셰인 블랙 감독의 2016년작, "나이스 가이즈(The Nice Guys)"는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쳐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입니다.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아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70년대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비록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유머와 액션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으로 기억될 만합니다. 지금부터 "나이스 가이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개요
- 감독: 셰인 블랙
- 출연: 러셀 크로우(잭슨 힐리), 라이언 고슬링(홀랜드 마치), 앵거리 라이스(홀리), 맷 보머(존 보이), 킴 베이싱어(주디스 커트너), 마가렛 퀄리(아멜리아)
- 개봉: 2016.07.06 (미국)
- 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줄거리 소개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인 잭슨 힐리와 자칭 사설 탐정이자 타칭 사기꾼인 홀랜드 마치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LA 법무국장의 딸 아멜리아의 실종과 포르노 배우 미스티의 죽음을 조사하던 중, 점차 드러나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의 비밀에 휘말리게 됩니다.
첫 사건의 시작
1977년, 미국 LA의 어느 집에서 어린 소년이 야릇한 잡지를 보고 있을 때, 갑자기 차 한 대가 집을 관통하며 멈추고, 차 안에는 잡지에 실린 모델이자 포르노 배우인 미스티가 나신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미스티는 숨을 거두기 전 "내 차 어때? 총각..."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며칠 후, 사립탐정 홀랜드 마치는 미스티의 고모 글렌 부인으로부터 미스티가 살아있다는 주장을 듣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두 남자의 첫 만남
홀랜드 마치는 조사를 진행하며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하고, 결국 잭슨 힐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힐리는 아멜리아를 찾지 말라는 의뢰를 받고 마치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면서 결국 두 사람은 협력하게 됩니다. 힐리와 마치는 아멜리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건의 전말
두 남자는 점차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며, 아멜리아의 엄마인 법무부 장관 주디스와 맞서게 됩니다. 주디스는 매연이 심한 자동차 회사들과 싸우고 있었지만, 아멜리아는 엄마의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멜리아는 결국 킬러에게 살해당하고, 두 남자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끝까지 싸웁니다.
결말과 새로운 시작
마치와 힐리는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며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폭로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나이스 가이즈 흥신소"를 설립하고 계속해서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이 영화는 두 남자의 유쾌한 모험과 독특한 케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독특한 케미와 유머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의 독특한 케미는 이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두 배우는 각각 멍청하지만 우직한 잭슨 힐리와 어수룩하지만 재치 있는 홀랜드 마치를 연기하며,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두 배우의 코믹 연기는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70년대 미국 LA의 분위기
영화는 70년대 미국 LA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당시의 패션, 음악,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이 배경은 영화의 전체적인 톤과 잘 어울리며, 관객들에게 시대적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흥미를 더합니다. 매 장면마다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하며, 관객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블랙 코미디 요소
셰인 블랙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 요소도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정치 비리, 사회적 문제 등을 블랙 유머로 풀어내며, 가볍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결론
"나이스 가이즈"는 독특한 캐릭터와 유쾌한 유머,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비록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와 셰인 블랙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유쾌한 모험을 그려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의 정의를 위한 모험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