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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춘도 2: 수라전장 (BROTHERHOOD OF BLADES 2 THE INFERNAL BATTLEFIELD, 2017)

by 모든s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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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춘도 2: 수라전장 (BROTHERHOOD OF BLADES 2 THE INFERNAL BATTLEFIELD, 2017)

감독 : 루양
출연 : 장첸(심련), 양미(배재), 장역(육문조)

 

전쟁에서 살아남아 황실호위대 금의위가 된 주인공 심련.

 

수춘도 1편에서도 장첸이 심련 역을 맡았었고 감독도 루양으로 똑같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수춘도 1은 오오 하면서 본 기억은 없는데.. 수춘도 2는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요근래 조금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무협영화가 많이 나오던데.. 수춘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협영화 특성상 당연히 들어갈수 밖에 없는 과장된 액션이 넘치지 않게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간만에 진지한 전통무협 영화를 보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운명적인 만남.

 

극의 흐름이 되는 남여 주인공의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아.. 이런 색상과 구도를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눈을 뗄수 없는 액션에 절절한 이야기들.

갖출건 다 갖춘 무협액선입니다.

장첸. 데뷔가 1991년 영화인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입니다.

꽤 오랫동안 영화에서 봐왔는데도 항상 신인같은 신선함이 있는 배우입니다.

저는 요근래 자주 본듯한 배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항상 영화를 보고 나면 잔상에 남아 있는...

 

그리고 우산을 꼭 잡은 저 가냘픈 손의 여주인공은 "중화명탐정", "나는 증인이다" 등에 출연한 양미가 배재역을 맡았습니다.

무협액션영화에선 주인공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배재는 무술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아.. 이런.. 액션을 못하는 무협영화의 여주인공이라니.. 하지만.. 수춘도 2에선 꼭 필요한 역할이고 그 역할에 아주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베일에 가려진 인물.. 스포일러가 될테니 여기까지.. 그냥 머.. 여기까지..

 

 

영화는 무지 재미있습니다.

전통 무엽액선을 그리워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물론 영화라는 것이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춘도 2는 개인차가 있다해도 그래도 무조건 막 추천드립니다.

 

참.. 그리고 장첸의 데뷔작인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라는 영화도 무척 보고싶어 지네요..

인터넷에서 잠깐 검색해 보니 4시간짜리 영화네요.. 당시 대만의 시대상과 같이하는 소년의 성장과 방황?? 이런 내용인듯 합니다.

4시간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평이 가득하네요. 우리나라에선 작년에 이봄씨어터라는 소극장에서 개봉해서 아직 상영중인듯 합니다.

이봄씨어터??? 오 색다른 극장이네요. 멀티플렉스 등장 이후 모두 똑같은 분위기의 극장이 전혀 극장 분위기가 나지 않았는데..

이런 소극장이 있었네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보러 가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춘도 2: 수라전장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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