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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2017)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케네스 브래너(에르큘 포와로 역), 페넬로페 크루즈(필라 에스트라바도스 역), 윌렘 대포(게르하르트 하드만 역), , 조니 뎁(라쳇 역), 미셸 파이퍼(허바드 부인)
책으로도 유명하고 영화로도 이미 제작되었던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영화도 또 돌아왔습니다.
흠..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셨을 소설이기에 스포일러가 너무 강하다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만..
화려한 출연진, 그리고 멋진 풍경화 같은 배경.. 흠.. 그거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강한 한계가 있는 영화가 될수 밖에 없는데.. 더 나아가 소설을 안 읽어 본 사람도 금방 범인을 맟추게 만드는 구성 ㅜㅜ
하지만 미셸 파이퍼나 윌렘 대포, 페넬로페 크루즈 등 오랫동안 친숙했던 배우들의 등장은 다른 여러 단점들을 커버해줄만한 요소이긴 했습니다. 거기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눈을 호강시켜 주기에 충분했구요. 월랜더 형사로만 알고 있었던 케네스 브래너의 존재도 처음 알게해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요소로 출연진과 풍경말고 다른 무언가가 더 필요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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