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 (Ronin, 1998)
감독 : 존 프랑켄하이머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장 르노, 나타샤 맥켈혼, 스텔란 스카스가드, 숀 빈
로닌 - 주군을 잃은 무사. 간단히 낭인이라 부를수 있겠네요.
로버트 드니로,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숀빈 까지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숀빈 형님은 안습 ㅜㅜ
프랑스 니스와 파리가 배경인데 니스 거리와 풍경은 정말 아름답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곳 리스트에 추가해놓아야 겠습니다.
제 취미 중 하나는 80~90년대 영화 다시보기입니다.
그때 영화는 거의 안본것이 없어 새로운 영화를 볼수는 없지요.
그런데 재미와는 상관없이 어떤 영화는 보면서 기억이 잘나고 어떤 영화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행이 로닌은 잘 보면서 잘 기억이 안나서 더욱 재미있게 보아 기분이 좋네요 ^^
드니로 형님은 영화 히트 때와 캐릭터가 비슷합니다.
히트는 좀 유명했고 로닌은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히트보다 로닌이 더 재미있네요.
프랑스 니스와 파리에서 벌이는 추격씬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지금의 촬영기술보다 떨어지는 90년대에 무척이나 잘 찍었네요.
역주행씬은 정말 대박입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역주행씬은 많지만 짧게 끝내는 편이죠
로닌에선 무척 길게 역주행으로 도망가고 추격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도로를 쑥대밭을 만들어도 경찰은 출동하지 않습니다. 핸드폰이 흔치 않은 시대라 신고가 늦어서 그러겠죠?? ^^
영화 줄거리는
드니로 형님을 비롯하여 총 5명이 가방을 탈취하기 위해 고용되어 죽을고비를 넘겨가며 가방을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도대체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 있길래 목숨 내놓고 탈취해야 했을까요?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보실 분들을 위해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묵직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자동차 추격씬을 좋아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입니다.